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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06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06

대만 마감시황

1월6일 대만 가권지수는 연준 조기 긴축 우려에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8,395.72(-0.56%)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해 18,427.15(-0.3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했음. 18,3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 후반 18,253.82(-1.3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만회하며 18,367.92(-0.71%)에서 거래를 마감.

美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하락요인 으로 작용. 현지시간 5일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을 보임.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넘게 하락하며 급락세를 보였음. 지난해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 이 정당화될 수 있으며, 기준금리 인상 시작 후 상대적으로 조기에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짐. 이러한 소식 속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고, 가권지수 내 기술주들이 하락 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음.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 에너지, 기술장비, 소매, 자동차, 화학, 음식료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0.92%), 미디어텍(-3.40%), 혼하이 정밀(-1.83%), AU 옵트로닉스(-1.75%) 등이 하락한 반면 포모사페트로케미컬(+1.14%), 포모사플라스틱(+0.95%) 등은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8,367.92P(-132.04P/-0.71%)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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