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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7/26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7.26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다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중앙은행은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 망을 5.08%로 상향했음. 이는 3월 시점 예상치 4.53%에서 0.55% 포인트 높인 것임.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 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 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 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대만 마감시황

7월26일 대만 가권지수는 中 증시 급락 영향 등에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554.93(-0.10%)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하며 17,637.36(+0.3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이후 낙 폭을 확대한 끝에 장중 저점인 17,403.56(-0.9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증시가 2% 넘는 급락세를 보인 점이 대만 가권지수에 하락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 알리바바, 징둥 등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자의 평점을 허위로 올리는 부정경쟁 관행이 만연하다면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 24일 '의무교육 단계 학생들의 숙제 부담과 학원 수업 부담의 경감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 며 사교육 업체에 대한 규제도 강화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군이 대만과 마주보는 푸젠성 남쪽 해상에서 실탄사 격 훈련을 실시하며 대만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매, 에너지-화석연료, 산업서비스, 음식료, 금속/광업, 보험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기술 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 로는 TSMC(-0.85%), 혼하이 정밀(-0.45%), 케세이 금융지주(-2.77%), 라간 정밀(-0.9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403.56P(-169.36P/-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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