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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3/28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28

국제유가 마감시황

3월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쿠르드 수출 중단 소식 등에 급등.

국제유가는 쿠르드 수출 중단 소식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원유 수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짐. 이는 라크가 쿠르드 자치정부의 석유 수출과 관련한 국제 소송에서 튀르키예에 승소했기 때문으로 전해짐. 이번 국제 중재재판소의 판결로 쿠르드는 튀르키예에 원유를 수출하려면 이라크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번에 수출이 중단된 규모는 하루 45만배럴가량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량의 0.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짐.

글로벌 은행권 위기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했음. 美 연방예금공사(FDIC)는 퍼스트시티즌스가 165억 달러(약 21조4,000억원)에 SVB의 모든 예금과 대출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음. 아울러 美 연방 당국은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으로 알려진 은행 대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BTFP는 적격 금융 기관에 1년 동안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55달러(+5.13%) 상승한 72.81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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