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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2/06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2.06

국제유가 마감시황

2월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고용지표 호조 속 긴축 지속 우려 등에 급락.

국제유가는 美 고용지표 호조 속 긴축 지속 우려 등에 급락하는 모습. 美 노동부가 금일 발표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1만7,000명 증가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인 18만7,000명을 크게 웃돌았음. 1월 실업률도 3.4%로 전월 3.5%에서 하락했으며 196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음. 이러한 고용 시장이 여전히 과열됐다는 신호는 연준이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이 오는 5일부터 러시아산 디젤 등 석유 제품에 대한 가격상한제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금일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산 석유 제품에 대한 EU의 수입 제한 조치는 5일부터 시행된다"라며 "G7과 함께 해당 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을 적용하게 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러시아의 수입을 차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한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 굴착기는 이번주에 10개가 하락한 599개로 집계되며 3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49달러(-3.28%) 하락한 73.39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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