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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16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16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수요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

中 수요 회복 기대감이 부각된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RBC 캐피털 마켓츠는 마켓워치에 중국의 12월 원유 수입량이 하루 1,090만 배럴로 지난해 1~11월 수준보다 하루 83만 배럴가량 증가했다고 밝힘. 이어 중국이 에너지 안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원유 수입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정제 활동이 늘고, 재고 축적이 전략적 우선순위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수입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중국이 올해 원유 수요 증가분의 하루 70만 배럴가량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한 바 있음. 일각에서는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올해 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아울러 美 연준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전일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가 추가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됐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7달러(+1.88%) 상승한 79.86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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