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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13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13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CPI 둔화 및 달러화 약세 등에 상승.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된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전달의 7.1% 상승 대비 둔화됐으며,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임.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해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음. 이 같은 소식에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음.

아울러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하락폭을 확대하며 102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진 점도 국제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원유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중국이 올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날 원유 수요분인 하루 170만 배럴의 50%가량을 담당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8달러(+1.27%) 상승한 78.39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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