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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20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9.20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9월5일 OPEC+는 10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1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에 합의했음. 이로 OPEC+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8월 수준으로 되돌아 갔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9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10만 배럴 증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마감시황

9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FOMC 관망세 속 中 봉쇄 해제에 따른 수요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中 봉쇄 해제에 따른 수요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1일부터 도시를 전면 봉쇄했으나, 19일을 기해 봉쇄를 전면해제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랴오닝성 거점 항구인 다롄시도 도심 5개 구역에 내린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주민 외출과 상업시설 운영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현지시간으로 오는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유가의 움직임은 제한되는 모습.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p 인상할 가능성은 82%에 달했으며, 1%p 인상 가능성은 18%를 나타냈음. 아울러 런던 금융시장이 엘리자베스 여왕 2세 국장일로 휴장하면서 런던 거래 시간 동안 거래량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2달러(+0.73%) 상승한 85.73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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