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9/19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9.19

국제유가 마감시황

9월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경제지표 개선 속 강보합.

중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점 등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중국의 8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해 전월치 2.7% 증가 대비 개선되었으며 8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해 전월치 3.8% 증가 대비 개선 되었음. 또한,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美 정부가 전략비축유를 다시 보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점도 국제유가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다만, 각국의 긴축 강도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 에 상승폭을 제한했음. 유럽은 에너지 위기와 ECB의 고강도 긴축으로 침체에 직면할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은 8월 CPI 쇼크 속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 다 0.01달러(+0.01%) 상승한 85.11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9월5일 OPEC+는 10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1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에 합의했음. 이로 OPEC+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8월 수준으로 되돌아 갔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9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10만 배럴 증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 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 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