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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15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9.15

국제유가 마감시황

9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휘발유 재고 감소 등에 상승.

美 휘발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점 등이 이날 국 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44만2,000배럴 늘어났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큰 폭의 증가임. 다만, 휘발유재고는 시장의 전망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176만8,000배럴 감소를 기록했음. 이에 노동절 연휴로 드라이빙 시즌이 종료된 후 하반기 원유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완화되 는 모습을 보였음.

아울러, 미국이 전략비축유 보충을 시작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 진 점도 국제유가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 당국자들이 비축 유 보충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하회할 경우 매입을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 일보다 1.17달러(+1.34%) 상승한 88.48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9월5일 OPEC+는 10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1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에 합의했음. 이로 OPEC+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8월 수준으로 되돌아 갔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9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10만 배럴 증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 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 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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