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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02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9.02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원유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8월3일 OPEC+는 9월 증산규모를 10만 배럴로 결정했음. 이는 지 난 7~8월 증산량인 64만8,000배럴의 15%에 불과한 양임. OPEC+는 이와 관련해 현재 추가 생산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매우 신중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음. 다음 OPEC+ 정례회의는 현지시간 9월5일에 개최될 예정.

유가상승시 증 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작성일 자 : 2022/09/02 07:14]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 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국제유가 마감시황

9월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中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급락.

中 코로나19 재확산 에 따른 우려가 커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국은 인구 2,100만 명의 중국 서부 쓰촨성 성도 청두시에 대해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외출 금지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고 발표했음.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중국에서 인구 1천만명 이상 대도시가 전면 봉쇄된 것은 시안, 선전, 상하이에 이어 네 번째임. 이에 시장에서 는 도시 봉쇄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는 모습.

중국의 경기 회복 우려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1일 발표된 8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9.5로 집계됐음. 이는 전월 50.4보다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5월 이후 처음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경계인 50선을 밑돌았음.

한편, 미국과 이란이 핵합 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이란산 원유 공급 기대가 커진 가운데, 이란은 제재 부활 방지에 대한 서방국들의 보 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음. 전일 호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러 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EU가 이란에 전달한 미국의 제안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지속 가능한 딜을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보증이 필요하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94달러(-3.28%) 급락한 86.61달러에 거래 마감.
[작성 일자 : 2022/09/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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