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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01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9.01

국제유가 마감시황

8월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 등에 급락.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우려 완화가 지속된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최근 OPEC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감산을 논의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힌 바 있음.
이에 더해 미국과 유럽의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전망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음. 또한, OPEC+ 산유국의 생산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공동기술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원유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음.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는 감소세를 보임.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美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332만6,000배럴 감소한 4억1,834만6,000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시장예상치인 120만 배럴 감소보다 줄어든 수치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2.09달러(-2.28%) 하락한 89.55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원유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8월3일 OPEC+는 9월 증산규모를 10만 배럴로 결정했음. 이는 지 난 7~8월 증산량인 64만8,000배럴의 15%에 불과한 양임. OPEC+는 이와 관련해 현재 추가 생산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매우 신중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음. 다음 OPEC+ 정례회의는 현지시간 9월5일에 개최될 예정.

유가상승시 증 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작성일 자 : 2022/09/01 06:34]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 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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