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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30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8.30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원유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8월3일 OPEC+는 9월 증산규모를 10만 배럴로 결정했음. 이는 지 난 7~8월 증산량인 64만8,000배럴의 15%에 불과한 양임. OPEC+는 이와 관련해 현재 추가 생산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매우 신중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음. 다음 OPEC+ 정례회의는 현지시간 9월5일에 개최될 예정.

유가상승시 증 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작성일 자 : 2022/08/30 07:08]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 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국제유가 마감시황

8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감산 가능성 지 속 등에 급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이 지속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최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극 심한 시장 변동성과 유동성 축소를 고려해 향후 OPEC이 감산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OPEC 순회 의장인 브뤼노 장-리샤르 이투아 콩고 에너지 장관도 인터뷰에서 시장 변동성에 따른 감산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사우디의 제안이 "우리의 견해·목표와 부합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에서는 OPEC의 감산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는 모습.

아울러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 우려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유럽 공급이 수요 성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부족한데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우려에 따른 원유의 대체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 하고 있음.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이 필요하면 전략비축유(SPR)를 추가로 방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와 관련, "현재 계획 이 11월에 끝날 때 회원국들이 공급 차질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전략비축유 방 출을 고려할 것이 분명하다"라며 "여전히 비축량이 상당하다"고 언급.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95달러(+4.24%) 급등한 97.01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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