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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8/26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8.26

국제유가 마감시황

8월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이란 핵 합의 복원 기대감 부각 등에 약세.

이란 핵 합의 복원에 따른 원유 공급 증가에 대한 가능성이 부각된 점 등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이란 측은 유럽연합(EU)이 제안한 핵 합의 최종 중재안에 대한 미국의 서면 의견서를 받았다고 발표했으며, 이란 정부는 이를 검토 중이며 이후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 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 핵 협상 합의에 이르기까지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 다고 믿는다며, 이 과정에서 EU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 속 이란과 미국이 핵 합의 복원에 합의할 경우 대이란 석유 수출 제재가 해제되면서 원유 공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음.

한편, 현지시간 9월5일 OPEC+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가능성을 언급했고 다른 산유국들도 감산 논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원유 감산에 대한 가능성은 지속되고 있음.

서 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37달러(-2.50%) 하락한 92.52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원유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8월3일 OPEC+는 9월 증산규모를 10만 배럴로 결정했음. 이는 지 난 7~8월 증산량인 64만8,000배럴의 15%에 불과한 양임. OPEC+는 이와 관련해 현재 추가 생산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매우 신중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음. 다음 OPEC+ 정례회의는 현지시간 9월5일에 개최될 예정.

유가상승시 증 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작성일 자 : 2022/08/26 07:04]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 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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