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1/17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17

국제유가 마감시황

1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 이나 긴장 고조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탱크와 군사 장비를 이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우크라이나 정부 부처 사이트들이 대규모 국제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다운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최근에 있었던 미국, 유럽과 러시아 간의 회동은 사실상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된 바 있음.

코로나19 우려가 다소 완 화된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코로나를 풍토병 정도의 수준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스페인 총리는 지난 11일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팬데믹 이후 치명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코 로나19 감염자 집계를 멈추고 독감처럼 다루자"고 주장한 바 있음. 다만, WHO는 코로 나19의 풍토병 전환은 '위험 요소가 많다'며 반대했음.

중국의 전략 비축유에서 원유가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과 미국의 석유 시추 장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과 합의한 글로벌 유가 안 정 노력의 일환으로 춘제(중국의 설) 연휴(1월31일~2월6일)를 전후해 원유를 방출할 것으로 알려짐.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석유 시추 작업을 하고 있는 미국 채굴장비의 수가 이번 주에 11개증가한 492개인 것으로 전해짐. 이는 지난주에 단 한 개의 석유 채굴장비가 늘어난 데 이어 10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증가세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70달러(+2.07%) 상승한 83.82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른 경기 회복 전망에 원유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현지시간 1월4일 OPEC+는 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 기로 한 기존 합의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지난 7월 OPEC+는 지난해 합의했던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배럴씩 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당시 전체 감산 규모는 580만배럴 수준이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 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 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 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주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