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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2/26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2.26

국제유가 마감시황

2월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美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하면서 1.5% 돌파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 속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되면 원유수요가 빠르게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부각된 가운데, 금일 발표된 美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제 정상화에 따른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11만1,000명 감 소한 73만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돈 수치이며 지 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적었음.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잠정치도 전기대비 연율 4.1%로 속보치보다 0.1%p 상향 조정됐음. 다만, 시장 예상치인 4.2% 성장에는 소폭 못 미쳤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1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3.4% 증가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임.

다만, OPEC+가 다음주 회동을 통해 4월 산유량 확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속되서 제기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 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1달러(+0.49%) 상승한 63.53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 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감과 OPEC+ 감산 기간 연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중임. OPEC+는 1월 정례회동을 진행한 가운데, 2~3월 산유량을 매월 하루평 균 7만5천 배럴 소폭 늘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2~3월 산유량을 하루평균 100만 배럴 자발적으로 감축하겠다고 깜짝 발표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 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 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케미칼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현진소재,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중공업,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LS산전,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뉴인텍, SK이노베이션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대우, 현대상사, 한국가스 공사, LG상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와 원재료 비용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석유화학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유화학주 -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LG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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