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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23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23

일본 마감시황

5월2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바이든 대통령, 대중 관세 인하 검토 소식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6,991.42엔(+0.94%)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7,047.47엔(+1.1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상승폭을 축소하며 26,832.65엔(+0.35%)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27,001.52엔(+0.98%)에서 거래를 마감.

바이든 美 대통령, 대중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현재 대중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부과한 것으로, 현 행정부는 그 어떤 관세도 중국 수입품에 부과하지 않았다”면서 인플레이션 대응 차원에서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힘.

美 국 채 금리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20일(현지시간) 美 국채금리는 안전자산선호 심리 지속 속 하락 마감.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한편, 이날 개최된 미일정상회담이 끝난 뒤 조 바이든 美 대 통령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일본 의 참가 의사를 밝힘. 이어 양국은 오는 7월 외무·경제 장관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경제판 2+2′ 회의를 열고, 2023년 개최될 주요 7국(G7) 정상회의는 일본 히로시마에 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언급.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운수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스즈키자동차(+1.70%), 미즈호파이낸셜(+1.22%), 후지쓰(+1.05%), 소프트뱅크그룹(+0.84%) 등이 상승. 특히, 자사주 매입과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한 도쿄마린홀딩스(+7.64%), SOMPO홀딩스(+7.93%) 등 보험 업종이 강세를 보였음.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001.52엔(+262.49엔/+0.9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 엔, 1,800억 엔으로 유지됐음.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종래의 1.1%에서 1.9%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8%에서 2.9%로 하향조정.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최근 엔 화 가치 급락에 대해 "엔저 현상은 경제 전체에 긍정적"이라고 밝힘. 다만, 과도한 엔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 다만,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 률이 연내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초완화적정책을 유지 할 수 없어 BOJ도 10월쯤 정책 노선을 바꿀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 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 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 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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