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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13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13

일본 마감시황

5월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및 美 지수 선물 상승 속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에 급등.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5,918.80엔(+0.66%)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5,904.40엔(+0.6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26,479.93엔(+2.8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26,427.65엔(+2.64%)에서 거래를 마감.

엔화 약세 및 美 지수 선물 상승 속 저가 매수세가 유 입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이날 아시아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29엔부근까지 상승하며, 엔화 약세를 보였고 美 지수 선물도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음. 또한, 美 긴축 우려, 中 상하이 봉쇄,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코인시장 급락 등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최근 증시가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한편, 이날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5월물의 특 별 청산지수(SQ) 산출 관련 환매가 이뤄졌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복합산업,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기술장비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후지쓰(+4.33%), 스즈키자동차(+3.09%), 소니(+2.87%) 등이 상승. 특히, 도쿄일렉트론(+5.54%)은 전일 장 마 감 후 2021 회계연도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소프트뱅크그룹(+12.22%)은 전일 장 마감 후 작년 1.7조엔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 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악재가 이미 선반영됐다고 판단하는 모습.

마감지수 : 니케이225 26,427.65엔(+678.93엔/+2.6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 엔, 1,800억 엔으로 유지됐음.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종래의 1.1%에서 1.9%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8%에서 2.9%로 하향조정.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최근 엔 화 가치 급락에 대해 "엔저 현상은 경제 전체에 긍정적"이라고 밝힘. 다만, 과도한 엔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 다만,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 률이 연내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초완화적정책을 유지 할 수 없어 BOJ도 10월쯤 정책 노선을 바꿀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 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 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 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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