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5/10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10

일본 마감시황

5월1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급락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6,149.06엔(-0.65%)에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5,773.83엔(-2.0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 장중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만회한 지수 는 26,246.63엔(-0.28%)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26,167.10엔(-0.58%)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시가 급락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3대 지수 모두 급락.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 닥지수는 4.29% 폭락했으며, S&P500지수는 4,000선이 붕괴되며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치를 기록. 이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

다만, 이날 아시아장에서 美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한 점은 증시의 낙폭을 축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 日 총무성은 3월 가계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는 3.2% 감소보다 개선된 수치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 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금속/광업, 복합산업, 운수,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니(-3.14%), 후지쓰(-3.04%), 도요타자동차(-2.96%),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6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6,167.10엔(-152.24엔/-0.58%)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상장지수펀드(ETF) 및 부동산 투자신탁(REIT) 연간 매입 또한 각각 12조 엔, 1,800억 엔으로 유지됐음. 일본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종래의 1.1%에서 1.9%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8%에서 2.9%로 하향조정.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최근 엔 화 가치 급락에 대해 "엔저 현상은 경제 전체에 긍정적"이라고 밝힘. 다만, 과도한 엔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 다만, 일각에서는 물가 상승 률이 연내 목표치인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초완화적정책을 유지 할 수 없어 BOJ도 10월쯤 정책 노선을 바꿀 것으로 전망.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 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 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 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