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1/20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20

일본 마감시황

1월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반발 매수세 및 수출 지표 호조 등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401.43엔(-0.24%)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 전환하며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한 뒤 27,217.59엔(-0.91%)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 전환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후 장중 27,882.53엔(+1.51%)에서 고 점을 형성한 뒤 장후반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며 27,772.93엔(+1.11%)에서 거래를 마감.

美 주가 지수 선물 상승 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일본 니케이 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이날 아시아장에서 美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최근 증시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日 수출이 호조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日 재무성은 지난해 12월 수출이 전년 동 기 대비 17.5% 늘어난 7조8,814억엔(약 82조원)으로, 197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 증가를 상회한 수치임.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전일 기준 4만1,485명으로 집계돼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를 기록.

한편, 이날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1월 1년 만기 LPR이 전달 3.8%보다 0.1%포인트 낮은 3.7%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로써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하했으며, 앞서 지난해 12월 1년 만기 LPR은 0.05%포인 트 내렸는데 중국에서 LPR 인하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였던 2020년 4월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임. 이에 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 및 증시에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혼재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 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산업서비스, 통신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금속/광업, 화학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니(+5.84%), 후지쓰(+2.41%), 소프트뱅크그룹(+2.12%), 도요타자동차(+1.72%), 캐논(+1.48%), 노무라홀딩스(+0.5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772.93엔(+305.70엔/+1.1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도하도록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 한편, 일본은행은 2022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2.9%에서 3.8%로 상향 조정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 상승률 전망은 석 달 전보다 0.2% 포인트 높은 1.1%로 수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 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 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20 17:0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