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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09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2.09

일본 마감시황

12월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부 자동차주 약세 속 차익실현 매도세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827.32엔(-0.12%)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28,908.29엔(+0.1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낙폭을 재차 확대하며 장중 저점인 28,725.47엔(-0.47%)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지난 2거래일간 3% 넘게 급등한 지수는 오는 10일(현지시간)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4~15일(현지 시간) 美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음.

아울러 美 특허회사가 도요타·혼다 제소 소식 속 일부 자동차주 약세 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미국 특허관리회사가 일본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와 혼다 등이 커넥티드카(정보통신 기술과 연결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 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도요 타자동차(-0.56%), 혼다자동차(-1.11%), 닛산자동차(-2.25%) 등의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자동차, 보험, 기 술장비,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통신서비스, 화학,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히타치(-3.48%), 파나소닉(-2.30%), 신닛폰제철(-1.60%), 소니(-1.40%), 에자이(-1.14%), 미쓰비시 UFJ 파이낸 셜그룹(-0.6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725.47엔(-135.15엔/-0.47%)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하며,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 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 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 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 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2/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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