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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0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2.01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하며,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 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 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 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 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12월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 속 일부 자동차주 강세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866.73엔(+0.16%)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7,594.01엔(-0.8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상승전환하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다 28,106.30엔(+1.0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후 들어 28,00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27,935.62엔(+0.41%)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한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오미크론 공포 지속 및 美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 등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지수가 2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밀려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美 주가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발표된 일본의 10월 광공업 생 산이 자동차 부문 주도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10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1% 상승한 90.5를 기록했다고 밝힘. 산업생산은 4개월 만에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시아에서 부품조달 부족이 완화된 자동차 공업이 상승을 이끌었다고 언급. 이에 혼다자동차(+2.39%), 도요타자동차(+2.22%) 등 일부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 지표도 긍정적인 모습. IHS마킷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를 기록.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54.2와 10월 수치인 53.2를 상회한 수치임. 일본 재무성은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전체 산업 경상이익은 작년 동기와 비 교해 35.1% 증가한 16조7,508억엔(약 174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3분기 연속 증가한 수치이지만, 93.3% 급증한 2분기에 비해선 둔화된 수준임.

반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자국 내 확산 우려감이 여전히 산재하며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 오미크론 2번째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日정부가 12월 말까지 일본 도착 국제선 신규 예약 정지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복합산업, 에너지-화석연료,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운수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식품/약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아사히화성(+1.68%),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58%), 소니(+0.51%)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뱅크그룹(-2.16%), 도쿄가스(-2.1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935.62엔(+113.86엔/+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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