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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1/29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1.29

일본 마감시황

11월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우려감 지속 속 日 정부 외국 인 신규 입국 금지 조치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337.96엔(-1.44%) 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하다 상승전환하며 오전 장중 28,776.34엔(+0.09%)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 들어 재차 하락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크게 확대하며 28,187.12엔(-1.9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장 막판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8,283.92엔(-1.63%)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우려감 지속 속 日 정부가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조치를 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 장중 미국 주가지수 선물의 상승 영향으로 오미크론 공포에 따른 손실분을 다소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일본 정부가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 0시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낙폭을 확대했음.

아울러 도요타자동차의 10월 생산대수 감소로 인한 자동차주 약 세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10월 생산대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부품 공급 부족이 이어진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8% 감소한 62만7,000대를 기록했다고 알려짐. 이는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하회했으며, 당초 생산 계획(약 88만대)에 비해서도 30% 밑도는 수준임. 이에 도요타자동차(-3.01%), 혼다자동차(-3.79%), 닛산자동차(-5.63%) 등 자동차주들이 시장에서 약세를 보였음.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10월 소매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0.9%, 전월 대비 1.1% 올랐다고 발표.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자동차, 경기관련 서 비스업, 개인/가정용품, 금속/광업, 복합산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기 술장비, 화학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캐논(-4.13%), 신닛폰제철(-3.27%),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07%), 소프트뱅크그룹(-2.02%), 소니(-1.68%), 히타치(-1.6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283.92엔(-467.70엔/-1.63%)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하며,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 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 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 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 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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