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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1/22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1.22

일본 마감시황

1월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다음주 日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경계감 속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580.20엔(-0.61%)에서 하락 출발. 장초반 28,527.16엔(-0.8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28,65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 이는 모습. 장막판 재차 낙폭을 축소하였으나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28,631.45엔(-0.44%)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다음주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 속 하락 마감하는 모습. 금일 교도통신은 센고쿠 마코토 토카이도쿄리서치연구소 연구원을 인용해 다음주에 있을 주요 일본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퍼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보도했음.

아울러 日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日 총무성은 일본의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1% 하락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 하락보다는 덜 하락했으나 전월대비 하락폭이 확대되었으며 5개월 연속 하락세임. 또한,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은 일본의 1월 지분은행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6.7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았으며 전월 확정치 대비로도 낮은 수치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NHK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일본의 코 로나19 확진자는 5,653명을 기록했다고 전해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5,000명대 를 유지하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 한편, 현지시간으로 21일 영 국의 일간 더 타임스는 일본 집권당 연합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올해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때문에 취소해야 할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반도체, 자동차, 통신서비스, 제약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전기전자, 유틸리티, 음식료, 화학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신닛폰제철(-3.51%), 제이에프이홀딩스(-3.40%), 소프트뱅크그룹(-1.63%), 도요타자동차(-1.08%) 등이 하락한 반면, 파나소닉(+3.28%), 미쓰비시케미컬(+2.56%), 아사히맥주(+1.14%)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631.45엔(-125.41엔/-0.4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월2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시장의 예상 대로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2020년도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10월에 예상한 것보다 0.1%포인트 낮춘 마이너스(-) 5.6%로 하향 조정했으며, 2021년도 성장률은 지난해 10월에 예상한 것보다 0.3% 포인트 상향 조정해 3.9%가 될 것으로 전망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 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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