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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1/2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1.20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2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위한 자금 지원 조치의 만기를 내년 3월 에서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으며, 연간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엔과 1,800억엔으로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 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 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1월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 이지수는 28,798.74엔(+0.58%)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8,801.19엔(+0.59%)에서 고점 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 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장중 28,402.11엔(-0.8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축소한 끝에 28,523.26엔(-0.38%)에서 거래를 마감.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일본 니케이지수는 종가 기준 1990년 이후 최고 치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전일 지수가 뚜렷한 조정 없이 1% 이상 상승 마감하면서 과열 분위기 속 금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아울러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며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NHK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321명, 사망자는 104명을 기록했다고 전해짐. 일일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통신서비스, 제약, 음식료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전기전자, 화학, 에너지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1.70%), 미즈호파이낸셜(-1.50%), 소프트뱅크그룹(-0.73%), 히타치(-0.50%), 도요타자동차(-0.29%) 등이 하락한 반면, 샤프(+5.55%), 파나소닉(+2.14%), 제이에프이홀딩스(+1.18%), 혼다자동차(+0.55%) 등 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523.26엔(-110.20엔/-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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