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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16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16

뉴욕환율 마감시황

1월1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달러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일부를 변경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하락.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5거래일째 BOJ가 제시한 상단인 0.5%를 웃돈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J가 오는 17~18일로 예정된 금융정책 회의를 통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의 일부를 수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JGB 금리를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일본국채(JGB)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했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무역수지 적자를 이어갔다는 소식은 유로화의 약세요인으로 작용.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117억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전년동기 1,250억 유로 흑자를 낸 것과 대조적인 양상임.

Yen/Dollar : 127.890YEN (-1.303YEN), Euro/Dollar : 0.9232EURO (+0.0017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속 강세를 기록중임. Fed는 12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50bp 인상했음. 이는 15년 만에 최고치로,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7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음. 또한,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기준금리가 5.1%(중간값)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음. 제롬 파월 연준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완화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11월 근원 CPI 상승폭이 전년대비 6.0% 상승이었지만 여전히 목표치인 2%의 3배라며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임무를 마칠 때까지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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