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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27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9.27

뉴욕환율 마감시황

9월2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달러화는 英 파운드 등 주요국 통화가 추락하면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상승. 지난주 영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영국 국채(길트:Gilt) 등을 무차별적으로 투매하면서 파운드화가 한때 가격 하락 폭이 4%를 넘기는 등 가격이 순식간에 폭락하는 '플래시 크래시'까지 나타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극우 세력이 주축인 우파 연합의 과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 등에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으며, 일본은행(BOJ) 등 외환 당국의 강도 높은 시장개입 약발이 지난주에 이미 소멸한 영향 등에 엔화도 약세를 보였음. 또한, 중국 인민은행(PBOC)이 외환 안정 정책을 내놨지만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음.

Yen/Dollar : 144.600YEN (+1.303YEN), Euro/Dollar : 1.0405EURO (+0.0087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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