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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6/27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6.27

뉴욕환율 마감시황

6월2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 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소폭 하락.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 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상한선에 대한 시장의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음. 아울러, 이날 발표된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 가 다소 완화된 점도 달러화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미시간대가 발표한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은 확정치는 5.3%로 예비치인 5.4% 대비 둔화되었으며 5년 기대인플레이 션은 3.1%로 예비치인 3.3% 대비 하락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3.8%로 전일의 93.3%에서 하락했음.

한편, 경기 침체 우려 속 경기 예측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구리가격이 연일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음. 전일 런던금속거래 소(LME) 3개월물 구리선물 가격은 4.15% 하락해 지난해 2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나타 냈음.

Yen/Dollar : 135.219YEN (+0.269YEN), Euro/Dollar : 0.9470EURO (-0.0026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속 강세를 기록중임. Fed는 6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 명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75bp 인상했으며, 6월1일 실시된 양적긴축(QT)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힘.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회의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볼때 7월 회의에서는 50bp 혹은 75bp 금리 인상을 할 것 같다고 밝힘. Fed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가 3.4%까지 오르고, 내년에는 3.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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