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해외시황

2022/05/17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17

뉴욕환율 마감시황

5월1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美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소폭 하락. 이날 뉴욕 연준이 발표한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11.6을 기록해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음. 또한 중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1.1% 감소하면서 시장 전망치와 전월치를 크게 하회했고 4월 산업생산도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이러한 소식 속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가 부각되면서 美 국채수익률은 하락세를 기록했고 달러화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Yen/Dollar : 129.120YEN (-0.199YEN), Euro/Dollar : 0.9585EURO (-0.0029EURO)
출 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속 강세를 기록중임. 한편, Fed는 5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50bp 인상하였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T)도 6월1일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힘. 파월 의장은 향후 두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75bp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 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 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 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