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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11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11

뉴욕환율 마감시황

5월1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상승.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6월과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다음 두 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아주 타당하다고 발언했음. 또한,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도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지금이 금리 인상을 할 때라고 발언했음. 다만, 美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날 달러 화 강세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

Yen/Dollar : 130.381YEN (+0.171YEN), Euro/Dollar : 0.9493EURO (+0.0021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속 강세를 기록중임. 한편, Fed는 5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50bp 인상하였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T)도 6월1일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힘. 파월 의장은 향후 두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75bp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 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 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 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 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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