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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31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31

중국 마감시황

1월3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FOMC 앞두고 관망세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66.14(-0.10%)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 후 3,277.25(+0.2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 후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3,252.02(-0.5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3,25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255.67(-0.42%)에서 거래를 마감.

FOMC 앞두고 관망세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1월31일~2월1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아울러 美/中 간 갈등이 부각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현지시간으로 30일 외신에 따르면, 美 정부가 화웨이에 인텔, 퀄컴 등 미국 기업들의 부품 공급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인텔과 퀄컴, AMD 등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화웨이 수출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만, 금일 발표된 경제지표가 양호한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중국 국가통계국은 금일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전월 및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경기 확장 기준선인 50을 4개월 만에 회복한 것임. 비제조업 PMI는 1월 54.4로 집계돼 더 큰 반등폭을 기록했다고 밝힘. 비제조업 PMI는 지난해 9월 이후 50 이하로 위축세를 이어갔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남방항공(-3.30%), 중국인수보험(-2.18%), 해통증권(-1.06%), 교통은행(-0.61%), 중국은행(-0.31%)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55.67P(-13.65P/-0.42%), 상해A지수 3,412.53P(-14.37P/-0.42%), 상해B지수 299.55P(+0.51P/+0.1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 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5개월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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