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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30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30

중국 마감시황

1월3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회복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308.87(+1.35%)로 강세 출발. 장초반 3,310.49(+1.4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3,28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반납한 지수는 장막판 3,266.76(+0.06%)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269.32(+0.14%)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의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지난 28일 리커창 中 총리 주재로 열린 상무회의에서 국무원은 해외투자 프로젝트의 가속과 위안화 안정 유지 방침을 밝히는 한편 국경을 넘나드는 이동을 용이하게 하고 기업의 국내외 견본시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음. 또한, 코로나19 규제 강화로 인해 지난 수년간 타격을 받은 디지털 플랫폼 경제와 민간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밝혔음.

아울러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춘절 연휴가 끝난 가운데, 각종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여행객이 3억800만명으로 전년대비 23.1%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춘절 연휴 기간 여행객의 88.6%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짐. 춘절 기간 국내 관광 수입 잠정 집계치는 3,758억4,300만 위안(약 69조원)으로 전년대비 30% 늘었으며 2019년 같은 기간 관광 수입의 73% 수준으로 전해짐.

한편, 인민은행은 금일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76위안(0.11%) 내린 6.7626위안에 고시했으며,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73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금속/광업, 음식료, 재생에너지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낙양몰리브덴(+7.21%), 화하행복부동산(+4.30%), 장성자동차(+2.14%), 상해자동차(+1.21%)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69.32P(+4.50P/+0.14%), 상해A지수 3,426.90P(+4.71P/+0.14%), 상해B지수 299.04P(-1.15P/-0.3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 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5개월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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