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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20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20

중국 마감시황

1월2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속 외국인 순매수 유입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47.20(+0.21%)으로 소폭 상승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3,2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음. 오후장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3,267.06(+0.8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끝에 3,264.81(+0.7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속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된 점 등이 이날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21일부터 춘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중국증시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최근 류허 부총리는 코로나 감염이 정점을 지났다고 언급했으며, 시진핑 국가 주석도 새벽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음. 올해 들어 3주간 외국인의 중국 주식 매수액은 1,100억 위안(약 20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총액을 넘어섰음.

이날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째 동결했음.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전월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으며,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동일한 4.3%로 고시했음. 다만, 시장에서는 경제 회복을 위해 향후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유틸리티, 부동산운용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3.64%), 장강전력(+2.99%), 중국철도건설(+2.70%), 중국남방항공(+1.95%), 낙양몰리브덴(+1.79%), 페트로차이나(+1.76%)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64.81P(+24.54P/+0.76%), 상해A지수 3,422.19P(+25.73P/+0.76%), 상해B지수 300.19P(+2.14P/+0.72%)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 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5개월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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