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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19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19

중국 마감시황

1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춘절 연휴를 앞둔 관망세 지속 속 소폭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221.52(-0.09%)로 약보합 출발. 오전장 낙폭을 확대해 3,210.38(-0.43%)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했음. 오전장 상승전환에 성공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 후반 3,232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음. 장 막판 재차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중 고점인 3,240.28(+0.49%)에서 거래를 마감.

춘절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소비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중국증시는 장 초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

다만, 올해 중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중국증시에 상승 압력을 가했음. 최근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2%에서 5.5% 상향 조정했으며, JP모건은 중국 경제가 지난해 12월 이미 바닥을 쳤을 것으로 전망했음. 또한, 최근 중국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권사들은 외국인의 순매수 급증 이유로 중국 정부의 부양책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과 美 연준의 금리인상 완화 기대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65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고 14일물을 4,67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금속/광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신증권(+1.12%), 낙양몰리브덴(+1.00%), 중국철도건설(+0.78%), 중국국제항공(+0.47%), 중국은행(+0.31%)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240.28P(+15.87P/+0.49%), 상해A지수 3,396.46P(+16.57P/+0.49%), 상해B지수 298.05P(+4.90P/+1.6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네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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