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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12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12

중국 마감시황

1월1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CPI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67.27(+0.17%)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171.59(+0.3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하는 모습. 이후 3,153.40(-0.2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전환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3,163.45(+0.05%)에서 거래를 마감.

美 CPI 관망세 속 美 긴축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중국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오는 12일(현지시간) 美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美 12월 CPI가 11월 수치 대비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월31일~2월1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재차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다만,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속 경기 우려 등에 증시의 상승폭은 제한.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고, 전월(1.6%) 대비로는 상승폭이 확대됐음. 이에 일부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이 시작됐다는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대비 0.7% 하락했다고 발표. 이에 일각에서는 경기 회복이 더디다는 인식 속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제조업체들의 가격 책정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음.

한편, 홍콩 정부는 전일 밤 성명을 통해 "중앙 정부로부터 오는 15일부터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 구간의 운영 재개를 승인받았다"고 밝힘. 앞서 중국과 홍콩은 지난 8일 코로나19 팬데믹 3년 만에 격리 없는 여행을 재개하면서 7개 입경 검문소를 통해 양방향 각 하루 총 6만 명씩 이동할 수 있도록 했음. 고속철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일일 여행객 인원수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해짐.

이날 中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76위안(0.11%) 내린 6.7680위안에 절상 고시했음.

업종별로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부동산운용,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1.20%), 중국남방항공(+1.18%), 장성자동차(+0.98%) 등이 상승한 반면, 보리부동산(-2.39%), 안휘해라시멘트(-1.75%)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63.45P(+1.61P/+0.05%), 상해A지수 3,316.06P(+1.71P/+0.05%), 상해B지수 286.05P(+0.06P/+0.02%)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네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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