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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10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10

중국 마감시황

1월1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78.02(+0.0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전환하며 3,178.16(+0.0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하며 3,165.15(-0.34%)에서 저점 형성하는 모습. 오후 들어 보합권까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한 지수는 결국 3,169.51(-0.21%)에서 거래를 마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중국 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이날 시장에서는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중국 증시는 中 일상회복 및 부동산 정책,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 등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6거래일 연속 상승했음.

경기 둔화 우려가 일부 부각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블룸버그가 중국 경제 전문 연구기관 차이나베이지북인터내셔널(CBBI)의 베이지북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기업의 투입비용과 판매가격, 고용 등이 2020년 말 이후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음. 중국기업 4,354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CBBI는 "판매가격 상승률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단기 디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며 "소매부분의 타격으로 올해 1분기에 물가하락 상황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힘.

한편,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둔화에도 지난해 중국의 신규고용은 1,206만명에 달했다고 전해짐. 또한, 중국 정부가 한국의 중국발(發)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게 당분간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소식도 들려왔음.

업종별로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운수,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화학, 부동산운용,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2.93%), 절능전력(-1.94%), 중국국제항공(-1.39%), 중신증권(-1.0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69.51P(-6.58P/-0.21%), 상해A지수 3,322.38P(-6.87P/-0.21%), 상해B지수 287.99P(-1.00P/-0.3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네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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