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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1/06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06

중국 마감시황

1월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55.07(-0.00%)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중 상승폭을 키워나가는 모습. 오후들어 3,170.74(+0.4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후 장중 하락전환해 3,151.84(-0.11%)에서 저점을 형성. 재차 상승전환한 뒤 장 후반 강보합권에서 움직인 끝에 3,157.64(+0.08%)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 완화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며 중국 증시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중국이 지난해 12월 초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오는 8일부터 입국자 시설 의무격리 폐지와 함께 중국 국민의 점진적인 해외여행 허용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전일에는 홍콩특별행정구와의 접경지역 왕래를 재개하는 것도 재개한다고 밝혔음.

아울러 中 당국이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인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정책적 지원 등 부동산 부양 정책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 앞서 中 당국은 지난해 9월부터 주택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할 경우, 생애 첫 주택구매자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려주거나 무이자로 전환하는 것을 허용한 바 있음. 해당 조치는 당초 오는 6월30일까지 유지될 계획이었으나, 이번 연장 조치로 최소 6개월 더 연장될 것으로 알려졌음.

다만,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증시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한편,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올해 춘제 기간 최소 연인원 20억명이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음. 중국 경제참고보 등에 따르면, 7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춘제 특별운송기간(1월 7일~2월 15일) 승객수가 20억2,000만 명이 될 것이라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음.

이날 中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4위안(-0.02%) 내린 6.8912위안에 절상 고시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부동산운용, 제약, 소매, 운수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자동차, 화학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하문텅스텐(+2.47%), 보산철강(+2.43%), 중국평안보험(+1.66%) 등이 상승. 반면, 중국국제항공(-4.07%), 중국남방항공(-3.05%) 등이 하락 마감.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57.64P(+2.42P/+0.08%), 상해A지수 3,309.94P(+2.54P/+0.08%), 상해B지수 287.03P(+0.98P/+0.3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네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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