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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2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2.05.2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5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대비 0.15%포인트 낮은 4.45%로 고시했음. 1년 만기 LPR은 전 월과 같은 3.70%로 고시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5년 만기 LPR만 내린 중국의 이 번 조처는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 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5/27 16:52]

중국 마감시황

5월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표 부진에도 中 당국 경기 부양책 기대 지속 등에 소 폭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35.03(+0.38%)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151.05(+0.89%)에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중 3,140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음. 오후들어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후 장중 하락전환해 3,112.54(-0.34%)에 저점을 형성.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재차 축소, 상승전환한 끝에 3,130.24(+0.23%)에서 거래를 마감.

中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중국 증시는 상승. 인민 은행은 지난 26일 금융기관에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고 부실 채권 관련 내부 면책 제도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주문했음. 이는 은행들이 건전성이 낮은 중소기업 대출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최근 리커창 총리는 지방정부 관 계자들과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중국의 경제 위기 상황을 지적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음.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 습을 보이며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된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동월대비 8.5% 감소. 이는 2020년3월 이래 최 대 감소폭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엄격한 코로나19 억제 조치로 인한 공급망 혼란 등에 따른 압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1~4월 중국 누적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해 시장전망치(2%)는 상회했지만, 1~3월 누적(8.5%) 대비로는 증가율이 크게 낮아졌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자동차, 운수, 보험, 화학,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페트로차이나(+3.54%), 중국중철(+1.76%), 중국국제항공(+1.16%) 등이 상승. 반면, 광주자동차(-1.29%), 안휘해라시멘트(-1.25%) 등이 하락 마감했 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30.24P(+7.13P/+0.23%), 상해A지수 3,280.26P(+7.44P/+0.23%), 상해B지수 305.23P(+1.49P/+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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