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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24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24

중국 마감시황

5월2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급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49.06(+0.07%)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153.13(+0.2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3,1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장중 저점인 3,070.93(-2.41%)에서 거래를 마감.

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 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22일 기준 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등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올해 중국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현지시간으로 24일 블룸버그 에 따르면, UBS, JP모건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각각 4.2%에서 3.0%로, 4.3%에서 3.7%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짐. 앞서 골드만삭스도 중국의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의 4.5%에서 4%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아울러 中 경기 부양책의 실망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전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33개 조항의 패키지 부양책이 발표된 가운데, 600억 위안 규모의 차량 구매세(취득세) 감면,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상 세금 환급 규모 1,400억 위안 추가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시장에서는 발표된 부양책이 연초부터 내놓은 부양책을 일부 강화하거나 보완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평가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소매, 제약, 기술장비, 금속/광업, 화학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알루미늄(-5.92%), 낙양몰리브 덴(-4.42%), 화능국제전력(-3.21%), 중국태평양보험그룹(-1.38%), 중국건설은행(-0.1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70.93P(-75.93P/-2.41%), 상해A지수 3,218.12P(-79.59P/-2.41%), 상해B지수 298.15P(-3.42P/-1.1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5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대비 0.15%포인트 낮은 4.45%로 고시했음. 1년 만기 LPR은 전 월과 같은 3.70%로 고시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5년 만기 LPR만 내린 중국의 이 번 조처는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 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5/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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