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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16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16

중국 마감시황

5월1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제 지표 부진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00.55(+0.53%)로 상승 출발. 장초반 3,102.58(+0.5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하락 전환. 이후 낙폭을 확대하다 오후 들어 3,063.40(-0.6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070선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다 결 국, 3,073.75(-0.34%)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제 지표 부진 등에 하락하는 모습. 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1.1%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전월 및 시장전망치 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로 우한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2020년3월(-15.8%) 이후 최저치임. 아울러 4월 산업생산도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해 전월 5%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으며, 시장 전망치도 크게 하회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우한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지난 2020년2월(-13.5%) 이후 최 저치임. 1~4월 인프라 투자와 민간 설비 투자 등이 반영되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해 전달 발표된 1∼3월 증가율 9.3%보다 둔화했으며, 4월 도시 실업률 은 6.1%로 전월의 5.8%보다 0.3%포인트 높아져 우한 코로나19 사태 때인 2020년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이와 관련, 국가통계국은 “4월 코로나19가 경제 운영에 끼친 충격이 비교적 컸다"면서도 "이는 단기적인 것으로서 우리나라 경제가 안정 속에서 발전하는 기초여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힘.

다만, 중국 당국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은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생애 첫 구매자를 대상 으로 한 주택 대출금리 하한선을 20bp 낮춘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짐.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가 4월20일 기준 4.6%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 로 1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의 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4.4%까지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짐.

중국 상하이시가 내달 1일부터 중하순까지 정상적인 생산•생활 질서를 완전 회복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폭을 제한. 이와 관련, 1단계로 오는 21일까지 신규 감염자 발생을 억제하면서 방어구역의 제한적인 이동과 개방 등 낮은 수준의 사회활동을 보장하고, 2단계로 이달 말까지 통제구역과 관리통제구역 수를 줄여 봉쇄를 완화할 방침으로 알려짐. 아울러 내달 1일부터 중하순까지 엄격 한 방역과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범위 내에서 정상 생활을 완전 회복하는 3단계 관리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부동산, 소매, 음식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 장비/보급, 보험, 자동차, 제약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2.27%), 중신증권(-1.14%), 상해자 동차(-2.53%) 등이 하락한 반면, 보리부동산(+2.11%), 중국동방항공(+2.18%) 등은 상 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73.75P(-10.54P/-0.34%), 상해A지수 3,221.49P(-11.10P/-0.34%), 상해B지수 290.88P(+0.35P/+0.12%)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4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달과 같은 3.70%로 집계했다고 밝힘. 아울러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LPR 역시 전달과 같은 4.60%로 유지했음.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LPR를 잇따라 내린 뒤 세달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 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 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5/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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