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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12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12

중국 마감시황

5월1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당국 경기부양 기대감에도 글로벌 외험회피 심리 등 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44.80(-0.45%)로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축소했고, 오전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는 모습. 오후들어 3,072.16(+0.44%)에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후 장중 낙폭을 확 대해 3,032.95(-0.84%)에 저점을 형성.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일부 축소해나간 끝에 3,054.99(-0.12%)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에도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중국 증시는 하락. 지난밤 美 증시는 시장예상을 웃돈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큰 폭 하락했음. 4월 美 CPI는 전년동월대비 8.3% 상승해 시장예상치(8.1%)를 웃돌았으며, 전월대비로도 0.3% 상승해 시장예상치(0.2%)를 상회했음. 이에 연준의 긴축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날 일본, 홍콩,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위험 회피심리가 짙어지는 모습.

다만, 中 당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부양책을 꺼낼 것이라는 기대감 속 중국 증시의 낙폭은 다소 제한됐음. 이와 관련, 한원슈 중앙 재경판공실 부주임은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고려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치에 취할 것이라고 언급. 첸위루 인민은 행 부행장도 중앙은행이 실물 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제약,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서비스, 보험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중국남방항공(-2.79%), 자금광업(-2.76%), 화하행복부동산(-2.50%), 화능국제전력(-2.32%) 등이 하락한 반면, 장성자동차(+5.99%), 청도하이얼(+1.59%) 등은 상승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54.99P(-3.71P/-0.12%), 상해A지수 3,201.84P(-3.79P/-0.12%), 상해B지수 287.20P(-2.31P/-0.80%)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4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달과 같은 3.70%로 집계했다고 밝힘. 아울러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LPR 역시 전달과 같은 4.60%로 유지했음.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LPR를 잇따라 내린 뒤 세달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 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 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5/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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