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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06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06

중국 마감시황

5월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긴축 공포 및 中 경기 둔화 우려 등에 급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11.32(-1.90%)로 약세 출발. 장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오전 장중 3,030.69(-1.2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 어 2,992.72(-2.4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재차 만회한 지수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3,001.56(-2.1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긴축 공포 및 中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4일 美 연방준비제도(Fed) 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향후 두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인상이 검토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75bp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연준이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음. 당 시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하루 뒤 매파적으로 재해석되면서 미국의 긴축 공포가 커지는 모습.

아울러 전일 시진 핑 中 국가주석은 당국의 코로나19 '제로(0) 정책'에 의문을 표하지말라고 경고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이 코로나 봉쇄에 따른 경제 충격에도 불구하고 당분가 제로 코 로나 기조를 견지할 것이란 관측에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 또한, 전일 베이징에서는 일일 신규 감염자가 사상 처음으로 70명을 돌파했으며,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 정이던 하계 아시안게임이 코로나 확산으로 연기됐다는 소식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 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부동산운용, 음식료, 금속/광업, 소매,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국제항공(-7.94%), 보리 부동산(-6.56%), 중국알루미늄(-5.31%), 화능국제전력(-4.49%), 중국은행(-1.24%) 등 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01.56P(-66.20P/-2.16%), 상해A지수 3,145.63P(-69.47P/-2.16%), 상해B지수 289.29P(-2.57P/-0.8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4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달과 같은 3.70%로 집계했다고 밝힘. 아울러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LPR 역시 전달과 같은 4.60%로 유지했음.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LPR를 잇따라 내린 뒤 세달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 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 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5/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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