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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5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25

중국 마감시황

10월2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헝다 프로젝트 재개 소식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 해종합지수는 3,574.26(-0.23%)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564.21(-0.5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 대하는 모습. 오후 장중 더욱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막판 3,611.09(+0.80%)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609.86(+0.76%)에서 거래를 마감.

헝다 프로젝트가 재개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24일 외신에 따르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헝다그룹이 선전을 포함해 중국의 6개 도시에서 10여개의 프로 젝트 작업에 다시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헝다그룹은 공식 위챗계정으로 작업과정과 근로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일부 프로젝트는 실내 인테리 어 작업에 들어갔고 다른 건물은 공사를 마쳤다"고 밝힘. 한편, 헝다그룹은 지급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지난 21일 달러화 채권 이자 8,350만달러를 수탁 기관인 시티은행에 송금했음.

다만, 중국이 부동산세 도입 철차를 공식화한 점은 증시에 부정적으 로 작용. 전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일부 지 역의 부동산세 개혁업무에 관한 결정'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전인대는 정부 조직인 국무원에 세부 규정 마련 및 시행권을 위임하면서 국무원이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시범 지역을 선정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유틸리티, 화학,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장성자동차(+7.09%), 광주자동차(+5.05%), 페트로차이나(+3.68%), 중국알루미늄(+3.12%)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하행복부동산(-2.73%), 중국태평양보험그룹(-1.14%), 중국평안보험(-0.39%)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609.86P(+27.26P/+0.76%), 상해A지수 3,783.31P(+28.59P/+0.76%), 상해B지수 276.68P(+0.96P/+0.3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0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8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 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0/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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