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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1/1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1.14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19년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 하고,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인한 美/中 갈등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12월21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8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 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1/14 16:50]

중국 마감시황

1월1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무역지표 발표 속 美/中 갈등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84.93(-0.38%)로 하락 출발. 장초반 3,565선까지 하락폭을 확대하 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폭을 만회한 뒤 상승세로 돌아서며 3,599.06(+0.0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하며 장 마감 무렵 3,559.60(-1.09%)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565.91(-0.91%)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갈등 우려가 고조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의 증권에 대한 투자분을 오는 11월11일까지 완전히 회수해 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 수정안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미국 정부가 위 구르족 강제 노동 의혹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와 토마토 가공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된 점도 중국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침.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 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이며, 이중 본토 확진자는 124명이라고 밝힘.

다 만, 중국의 양호한 무역지표 발표는 중국증시 하락을 제한하는 모습.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출은 2조5,906억 달러로 2019년 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지난해 중국의 수입은 2조556억 달러로 2019년 보다 1.1% 감소. 아울러 지난 해 12월 중국의 수출은 2,819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1% 증가했으며, 12월 무역수 지는 781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함.

업 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재생에너지, 음식료, 에너지 화석연 료,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중신증권(-2.42%), 중국평안보험(-2.59%), 중국국제항공(-0.42%), 광주자동차(-6.87%), 낙양몰리브덴(-2.6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65.91P(-32.75P/-0.91%), 상해A지수 3,737.76P(-34.40P/-0.91%), 상해B지수 250.50P(+0.92P/+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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