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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3/14 특징테마

인포스탁 2023.03.14

특징테마

- 테마시황 -

▷시진핑 中 국가주석, 푸틴·젤렌스키와 회동 추진 소식 등에 일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 상승.

▷비트코인 가격 급등 등에 일부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 상승.

▷반면, 美 SVB 파산 여파 지속에 따른 美 은행주 약세 등에 은행 테마 하락.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여타 금융 테마도 하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재고 부담에 따른 실적 악화 전망 등에 반도체 테마 하락. 인터넷 대표주, IT 대표주, 게임, 2차전지, 메타버스, NFT 등 대표적 기술/성장 테마 동반 하락.

▷2월 OLED 수출 부진 및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 등에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테마 하락.

▷국제유가 하락 및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석유화학 테마 하락.

▷애플페이, 국내 결제 시장 영향 제한적 분석 등에 애플페이 테마 하락.

▷러·유엔, 우크라 흑해 곡물수출협정 60일 연장 합의 소식 속 사료/ 비료/ 농업 테마 하락.

▷건설사 실적 우려 및 미분양 우려 지속 등에 건설 대표주/ 건설 중소형 테마 하락.

▷제대혈, 마이크로바이옴, 줄기세포, 제약업체, 바이오시밀러, 치매 등 제약/바이오 테마 하락.

▷이 외 SVB 은행 파산 여파 지속 등에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각각 2.56%, 3.91% 급락한 가운데, 증권 테마가 하락했고 AI 챗봇(챗GPT 등), 재택근무/스마트워크, NI(네트워크통합),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탄소나노튜브(CNT), 리비안(RIVIAN), 3D 프린터, 바이오인식(생체인식), 클라우드 컴퓨팅, U-Healthcare(원격진료), 밥솥,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테마가 하락.

- 우크라이나 재건 -

시진핑 中 국가주석, 푸틴·젤렌스키와 회동 추진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전해짐. 시진핑 주석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상회담으로나마 만나는 건 지난해 2월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임. 시진핑 주석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중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강조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퍼스텍, 대모, 현대에버다임 등 일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상승. 특히, 퍼스텍은 美 보잉 품질평가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소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

비트코인 가격 급등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 경 전일대비 8% 넘게 급등하며 2만4,460달러 부근에서 거래중. 같은 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3,210만원 부근에서 거래중임.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의 급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SVB와 시그니처 은행 파산의 여파로 이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이번 은행 파산으로 중앙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믿는 일부 투자집단이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비덴트, 우리기술투자 등 일부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상승.

- 은행 -

美 SVB 파산 여파 지속에 따른 美 은행주 약세 등에 하락

▷美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돈줄로 불리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발생 약 이틀 만인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산 수순에 접어들면서 그 여파가 금융·스타트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 미국 금융 당국은 실리콘밸리은행을 폐쇄한 지 이틀 만에 부실 우려가 제기된 시그니처은행에 대해서도 폐쇄 조처를 내렸으며,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도 위기설이 돌고 있는 모습. SVB 파산 여파 속 미국의 중소 규모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팩웨스트 뱅코프(-21.05%), 자이언 뱅코퍼레이션(-25.72%), 코메리카 은행(-27.67%) 등을 비롯해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61.83%)가 폭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5.81%), 웰스 파고(-7.13%), 씨티그룹(-7.45%) 등 대형 은행주들도 동반 하락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제주은행, 하나금융지주, KB금융,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재고 부담에 따른 실적 악화 전망 등에 하락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해 말 기준 반도체 재고는 29조원을 넘을 정도로 과도해 당분간 계속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며, 2분기 실적도 1분기 대비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또한, 1분기 매출은 514억 달러로 전년비 21% 감소해 원화 기준으로는 매출 65.5조원 (-16% YoY), 영업이익 0.8조원(-94% YoY)에 그쳐 시장 예상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

▷언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도 제품 및 상품 재고가 1조2,819억원에서 3조8,421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CLSA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CLSA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메모리 공급업체 출하량은 예상보다 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된다"며 "고객사 재고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재고소진 속도도 더뎌 ASP(평균판매단가)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

▷아울러 美 SVB 파산 여파 지속에 따른 투자심리가 악화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DB하이텍, SK하이닉스, 에프엔에스테크, 제이스텍, 코세스, 프로이천, 동진쎄미켐, 네패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또한, 대표적인 기술주로 꼽히는 NAVER, 카카오, LG전자 등 인터넷/IT 대표주 및 썸에이지, 데브시스터즈, 넵튠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도 하락.

-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

2월 OLED 수출 부진 및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 등에 하락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ICT 수출 현황 집계에 따르면, ICT 분야 수출액은 128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0%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특히, 국내 LCD 생산 축소 및 전방기기 수요 둔화로 인한 OLED 부진으로 수출액은 42.2% 감소한 1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방산업 제품 수요 부진에다 전년 동월 실적이 좋았던 기저효과로 OLED 수출액은 39.3%, LCD는 43.0% 각각 감소했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낸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짐. 단기적으로 매출과 수익성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이며, 이와 관련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패널 업계 전반의 적극적인 가동률 조정으로 올해 하반기 패널 공급과잉이 일정 수준 완화될 여지가 존재하나, 전자제품 판매 감소로 인한 수요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매출 및 수익성 회복은 제한적"이라고 분석.

▷이와 관련 제이스텍, 필옵틱스, 아이씨디, LG디스플레이 등 OLED 테마가 하락.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석유화학 -

국제유가 하락 및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하락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금융시장 불안 지속 등에 하락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88달러(-2.45%) 하락한 74.80달러에 거래 마감.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은행인 실리콘밸리뱅크(SVB)가 파산한 이후 시그니처 은행도 파산하면서 미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음. 주말 동안 연준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와 시그니처 은행의 고객 예치금을 보험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고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시행한다고 밝혔으나, 은행들의 연쇄 파산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아울러 1분기 정유, 화학 업종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3월 1주 싱가폴 정제마진(datastream 기준)은 7.4$로, 2월 7.3$ 수준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당분간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그동안 시장에서 기대했던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가 그다지 뚜렷하지 않다는 점과 3월부터 신규 정유설비 가동에 따른 압박이 증가한다는 점에 대해 주목해야된다고 설명. 이에 따라 1분기 정유사들의 실적 눈높이를 많이 낮춰야 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SK이노베이션, S-Oil, 중앙에너비스, SKC, 효성화학, 금호석유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석유화학 테마가 하락.

- 애플페이 -

애플페이, 국내 결제 시장 영향 제한적 분석 등에 하락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도입이 임박한 가운데, 마케팅 방식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과 서비스 편차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탈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결제 사업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일부 브랜드(롯데리아, 파리바게트 등)에 대해서 애플페이 결제 테스트가 완료됐고, 배민에서도 결제수단 목록에 애플페이 서비스가 추가된 후 현재는 삭제된 상태로 국내 NFC 단말기 보급률은 10% 이하로 알려져있다고 밝힘.

▷간편결제시장의 시장 선점효과가 크다며, 국내 스마트폰 MS 80%인 갤럭시도 삼성페이의 간편결제시장 MS는 24% 불과하다는 점을 미루어봤을 때, 애플페이는 국내 아이폰 점유율이 크게 올라온 뒤에야 비로소 인터넷 플랫폼기업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셀피글로벌, 하인크코리아, NHN한국사이버결제, 이루온, KG이니시스 등 애플페이 테마가 하락. 반면, 카카오페이는 소폭 상승.

- 사료/ 비료/ 농업 -

러·유엔, 우크라 흑해 곡물수출협정 60일 연장 합의 소식 속 하락

▷현지시간으로 13일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유엔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시작한 후 우크라이나 곡물 거래를 6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세르게이 베르시닌 러시아 외무차관은 러시아가 3월18일까지 지속되는 현재의 곡물 거래를 60일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음.

▷한편, 베르시닌 외무차관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한 이스탄불 협정의 '패키지' 성격을 감안할 때 러시아 측은 3월18일 협정이 만료된 후 거래 연장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곡물협정 연장 합의 소식을 전하면서도 "하지만 60일 동안만이다"라고 언급했음. 이어 "추가 곡물정책은 은행 결제, 운송 물류, 보험, 동결 해제를 포함해서 우리 농산물 수출의 정상화에 대한 실제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임.

▷이 같은 소식에 한탑, 고려산업, 카프로, 누보 등 사료/비료/농업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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