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8.12.20
- 건설/리모델링/인테리어 -
3기 신도시 등 투자 활성화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유안타증권은 전일 국토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관련, 현 정부의 지속적인 공급 시그널을 통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 유도는 긍정적이라고 분석.
▷아울러 최근 정부의 정책 스탠스가 SOC 예산 증액 편성 및 삼성동 GBC Project 개발 계획 언급 등 건설 투자 활성화에 다소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며, 금번 대책을 포함한 최근 정부정책 기조는 전반적으로 낮아진 건설/건자재 섹터의 'Q' 성장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측면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HDC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태영건설 등 건설주와 에넥스, 현대리바트, 한샘 등 리모델링/인테리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
- 대북관련주 -
美 비건, 北 인도적 지원 제재 완화 검토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미국의 대북 실 무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한 가운데, 대북 인도지원이 영향을 받지않도록 미국 국민의 북한 여행 금지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힘. 시장에 서는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와 미국인의 여행 금지 조치 완화 등을 통해 북한을 협상장으로 유도하려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비건 특별대표는 22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북핵 수석대표 협의(20일) 및 워킹그룹 회의(21일)를 가질 예정.
▷이 같은 소식에 조비, 경농, 현대엘리베이, 한국내화, 현대사료 등 일부 대북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
- 반도체 관련주 -
美 마이크론 주가 급락 여파 등으로 하락.
▷전일(현지시간) 美 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속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 실망감에 급락하는 등 반도체 섹터가 약세를 기 록했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19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79.13억 달러, 35.0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3%, 27.1% 증가했 다고 발표. 주당순이익은 2.9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 이는 시장예상치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전분기에 제시했던 실적 가이던스를 모두 하회한 수치임.
▷시장에서는 예측으로만 제시됐던 메모리 시장 하락세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확인시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록 경신 행진도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표주를 비롯해 유니테 스트, 엘오티베큠, 대덕전자 등 반도체 장비/재료/부품 관련주가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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