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23/03/22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22

코스피 마감시황

3/22 KOSPI 2,416.96(+1.20%) 은행 리스크 완화(+), 외국인/기관 순매수(+), 2차전지/반도체株 강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옐런 재무장관 예금 추가 보증 발언 속 은행 리스크 완화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411.25(+22.90P, +0.96%)로 상승 출발. 장초반 2,402.78(+14.43P, +0.6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중 2,415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이후 일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장 막판 2,417.47(+29.12P, +1.2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416.96(+28.61P, +1.20%)으로 장을 마감.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의 예금 추가 보증 발언 등에 은행 리스크가 크게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금융 안정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FOMC의 빅스텝 가능성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3,900계약 넘게 순매수.
특히, 테슬라 주가 급등, 국내 배터리 3사 LFP 배터리 개발 착수 소식 등에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美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양호 분석 및 K칩스법 상임위 통과 소식 등에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

옐런 美 재무장관이 은행 위기가 악화할 경우 예금에 대해 추가 보증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등 금융위기는 없다고 언급하면서 은행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는 모습. 옐런 장관은 전일(현지시간) 미국 은행연합회 연설에서 “은행 위기가 더 악화될 경우 예금에 대한 추가 보증을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시 더 많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힘. 이어 현 상황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음.

전일(현지시간) 美 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빅스텝 가능성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전일 뉴욕증시 마감 시점 Fed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6.4%,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13.6%를 기록. 한편,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한국시간 23일 새벽)에 발표될 예정.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7억, 1,437억 순매수, 개인은 3,48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33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9계약, 1,809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 하락한 1,307.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하락한 3.28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7bp 하락한 3.28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4.99로 마감. 개인이 11,177계약 순매수, 외국인, 금융투자, 은행은 6,016계약, 3,417계약, 1,24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8틱 오른 114.68로 마감. 외국인이 1,314계약 순매수, 은행 1,33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시총 20위권 종목 중 삼성물산(-0.18%)만 하락했을 뿐, LG에너지솔루션(+4.95%), LG화학(+3.84%), SK이노베이션(+2.62%), 포스코케미칼(+2.20%), 삼성SDI(+2.09%)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3.95%) 등 반도체 대표주도 상승. POSCO홀딩스(+3.45%), NAVER(+3.24%), 카카오(+2.96%), 현대차(+2.56%), 기아(+1.54%), KB금융(+1.44%), 신한지주(+1.43%) 등도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전기전자(+2.27%), 철강금속(+1.95%)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제조업(+1.53%), 서비스업(+1.51%), 화학(+1.38%), 비금속광물(+1.33%), 보험(+0.95%), 운수장비(+0.55%), 의료정밀(+0.49%)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0.61%), 운수창고(-0.49%), 종이목재(-0.49%), 건설업(-0.46%), 음식료업(-0.45%), 통신업(-0.44%)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16.96P(+28.61P/+1.2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