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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1/3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30

코스피 마감시황

1/30 KOSPI 2,450.47(-1.35%)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기관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물가지표 둔화,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4.64(+0.62P, +0.02%)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491.13(+7.11P, +0.29%)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서도 하락 압력을 받았고, 장 후반 2,446.59(-37.43P, -1.5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결국 2,450.47(-33.55P, -1.35%)에서 거래를 마감, 6거래일만에 하락.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등이 코스피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기관이 4,000억 넘게 순매도했고, 다소 약해진 외국인 수급 등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장중 외국인은 12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순매수 전환.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 아울러, 2월 FOMC를 앞두고 차익실현 심리가 커졌다고 분석.

2월 FOMC를 앞두고, 지난 주말 발표된 美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4% 상승. 이는 지난 11월의 4.7% 상승보다 낮은 수준으로 WSJ 집계 시장 예상치에 부합. 근원 PCE 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히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음. 지난 주말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9.2%를 기록.

지난 주말 美 3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텔 실적 부진 등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속 삼성전자(-2.01%), SK하이닉스(-0.87%) 등 반도체 대표주가 하락. 지난주 후반 역대급 실적 발표 속 5%대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차(-2.24%)는 이틀째 하락, 현대모비스(-3.73%), 현대위아(-2.04%), 기아(-0.15%) 등 여타 자동차 대표주도 하락. 반면, 우리사주조합 보유물량 의무 예탁 종료 속 불확실성 해소 등에 LG에너지솔루션(+0.79%)은 강보합 마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 대만이 상승했고,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4,135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19억, 16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453계약, 55계약 순매도, 개인은 3,239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원 하락한 1,227.4원에서 거래를 마감, 약 9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3bp 하락한 3.271%, 10년물은 전일 대비 4.5bp 하락한 3.23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오른 104.95 마감. 외국인이 5,20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19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0틱 오른 114.76 마감. 외국인이 3,67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2,745계약, 1,10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현대모비스(-3.73%), SK이노베이션(-3.36%), 신한지주(-3.35%), POSCO홀딩스(-2.57%), 현대차(-2.24%), NAVER(-2.13%), 삼성전자(-2.01%), 셀트리온(-1.86%), 카카오(-1.85%), 삼성물산(-1.74%), 하나금융지주(-1.16%), SK하이닉스(-0.87%) 등이 하락. 반면, 포스코케미칼(+3.07%), LG전자(+2.34%), LG에너지솔루션(+0.79%)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보험(-2.86%), 운수창고(-2.68%), 철강/금속(-2.05%), 금융(-1.99%), 증권(-1.95%), 운수장비(-1.73%), 의료정밀(-1.59%), 서비스(-1.43%), 유통(-1.42%), 화학(-1.31%), 통신(-1.26%), 제조(-1.19%)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1.63%), 종이/목재(+0.11%), 섬유/의복(+0.0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50.47P(-33.55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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