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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3/01/2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1.26

코스피 마감시황

1/26 KOSPI 2,468.65(+1.65%) 외국인/기관 순매수(+), 자동차?2차전지 강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지속, 기업 실적 우려 등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에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36.18(+7.61P, +0.31%)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2,426.40(-2.17P, -0.0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을 형성.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정오 무렵 2,44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2,468.65(+40.08P, +1.65%)로 장을 마감. 나흘 연속 상승하며 종가기준 지난해 12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외국인과 기관이 연일 동반 매수세를 이어간 가운데, 美 테슬라 실적 호조, 현대차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등에 자동차,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외국인은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순매수하면서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아울러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

지난 2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매출 243억2,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1억6,000만 달러, 1.13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임. 특히, 매출은 전년동기 177억200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음. 이에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날 국내증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LG화학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현대차는 이날 22년 연결기준 매출액 142.52조원(전년대비 +21.18%), 영업이익 9.81조원(전년대비 +47.02%), 순이익 7.98조원(전년대비 +40.23%)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 22년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38.52조원(전년동기대비 +24.16%), 3.35조원(전년동기대비 +119.60%)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이에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기록.

한편,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대비 0.4% 감소해 2020년 2분기 이후 10분기만에 역성장했음. 전년동기대비로는 1.4% 증가해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지난해 전체 연간 GDP 성장률은 2.6% 성장해 당초 전망치에 부합했음. 추경호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은 "올해 1분기에는 기저효과와 중국 경제의 리오프닝 등에 힘입어 GDP의 플러스(+) 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원 하락한 1,230.7원을 기록.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096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489명, 사망자는 26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이 춘절 연휴로 휴장을 이어간 가운데 홍콩은 상승했고, 일본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23억, 2,474억 순매수, 개인은 1조52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55계약, 623계약 순매수, 기관은 883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하락한 3.27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상승한 3.23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4.98로 마감. 금융투자가 2,025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98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14.83으로 마감. 외국인이 2,84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48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현대차(+5.55%), 기아(+6.62%), 현대모비스(+3.29%)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포스코케미칼(+14.06%), LG에너지솔루션(+6.82%), LG화학(+5.06%), 삼성SDI(+3.54%) 등 2차전지 관련주도 강세. POSCO홀딩스(+3.63%), 신한지주(+1.93%), 카카오(+1.76%), LG전자(+1.35%), 하나금융지주(+1.34%), NAVER(+0.99%), SK하이닉스(+0.98%), 삼성전자(+0.79%) 등이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9.16%), 운수장비(+4.06%), 철강금속(+2.65%), 제조업(+2.10%), 전기전자(+2.04%), 화학(+1.87%), 기계(+1.66%)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고, 서비스업(+1.21%), 종이목재(+0.86%), 건설업(+0.80%), 유통업(+0.63%)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1.03%), 보험(-0.46%), 통신업(-0.17%), 의료정밀(-0.14%)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68.65P(+40.08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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