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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12/08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8

코스피 마감시황

12/8 KOSPI 2,371.08(-0.49%)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외국인 순매도(-), 2차전지株 약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FOMC 관망 속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6.90(+4.09P, +0.17%)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387.95(+5.14P, +0.2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우는 모습. 오전 중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2,357.20(-25.61P, -1.07%)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해 오후 장중 2,37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장후반 2,360선 아래로 재차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축소해 2,371.08(-11.73P, -0.49%)로 장을 마감. 5거래일 연속 하락.

12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속 애플,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의 부정적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외국인은 4,7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다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낙폭은 제한된 모습.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최근 글로벌 대형 IB들의 경기 침체 전망이 잇따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지난 6일(현지시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인플레이션이 모든걸 잠식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되풀이했으며,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도 노동자급여가 감소하고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2023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졌음.

경기 침체 우려 속 모건스탠리는 애플 아이폰 출하 전망치를 추가 하향 조정했으며,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지속 등에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이 5% 넘게 하락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아이폰 관련주도 약세.

한편, 다음주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모습. Fed는 현지시간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Fed의 긴축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하락한 1,318.0원을 기록.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5,253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435명, 사망자는 61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 대만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58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79억, 2,22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3,106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2계약, 589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상승한 3.676%,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7bp 상승한 3.53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3.69로 마감. 외국인, 투신이 2,123계약, 1,548계약 순매도, 개인은 3,788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12.35로 마감. 금융투자, 연기금등이 1,563계약, 1,102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19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에너지솔루션(-5.68%), 포스코케미칼(-2.39%), 삼성SDI(-2.12%), LG화학(-1.33%)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했고, POSCO홀딩스(-1.21%), KB금융(-0.79%), 현대모비스(-0.72%), 현대차(-0.61%), SK이노베이션(-0.61%), 삼성바이오로직스(-0.48%), 기아(-0.46%), SK하이닉스(-0.13%) 등이 하락. 반면, 삼성물산(+1.29%), 셀트리온(+1.15%), NAVER(+1.09%), 삼성전자(+0.51%), 신한지주(+0.40%) 등은 상승. 카카오, SK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종이목재(-3.08%), 전기가스업(-1.65%), 비금속광물(-1.58%), 건설업(-1.42%), 철강금속(-1.21%), 섬유의복(-1.17%), 전기전자(-1.09%)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제조업(-0.81%), 증권(-0.81%), 운수장비(-0.68%), 화학(-0.6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보험(+1.06%), 통신업(+0.59%), 서비스업(+0.56%), 금융업(+0.34%), 의약품(+0.32%)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71.08P(-11.73P/-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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