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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11/2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24

코스피 마감시황

11/24 KOSPI 2,441.33(+0.96%) Fed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원/달러 환율 급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37.51(+19.50P, +0.81%)로 상승 출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2,428.12(+10.11P, +0.4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 후반까지 상승폭을 키워나간 끝에 장중 고점인 2,441.33(+23.32P, +0.96%)에서 거래를 마감.

FOMC 의사록 공개 속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이 코스피지수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상승.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 전환. 원/달러 환율이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등에 23원 넘게 급락한 점도 코스피지수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

지난밤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상당수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공감대를 형성. 특히, 일부 위원들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경우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며, 인상 속도를 늦추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 위험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 다만, Fed가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최종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

지난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12월에 기준금리를 0.5%P 인상할 가능성은 80.6%, 0.75%P 인상 가능성은 19.4%를 기록.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3.6원 하락한 1,328.2원을 기록.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등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락.

금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P 인상.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높은 물가 오름세 지속으로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0.25%P 인상 배경에 대해서는 "경기 둔화 정도가 8월 전망치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 부문 리스크 완화 및 단기 금융시장 위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0.25%P 인상폭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힘.

아울러,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에 대해 "앞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약화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1.7%로 하향.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중국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0억, 659억 순매수, 개인은 2,17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6계약, 1,627계약 순매수, 개인은 2,592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6.0bp 하락한 3.689%, 10년물은 전일 대비 15.2bp 하락한 3.62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0틱 오른 103.63 마감. 외국인이 13,816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은 각각 6,374계약, 3,90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33틱 오른 111.52 마감. 외국인이 3,38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은 각각 1,048계약, 1,22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LG화학(+3.85%), NAVER(+3.58%), 카카오(+3.05%), 삼성SDI(+2.71%), KB금융(+2.10%), 포스코케미칼(+2.05%), SK하이닉스(+2.00%), 신한지주(+1.79%), SK(+1.46%), 셀트리온(+1.43%),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0.90%), 현대차(+0.90%) 등이 상승. 반면, 현대모비스(-0.95%), 기아(-0.60%) 등은 하락. POSCO홀딩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종이/목재(+2.78%), 증권(+2.77%), 보험(+2.16%), 서비스(+1.80%), 화학(+1.73%), 금융(+1.57%), 비금속광물(+1.55%), 전기/전자(+1.08%), 기계(+0.97%), 전기가스(+0.95%)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1.64%), 운수창고(-0.76%), 통신(-0.73%), 의료정밀(-0.16%)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41.33P(+23.32P/+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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